제가 탈모에 초절정 스트레스를 받았던때가 바로 작년 가을이였는데요. 원래 예전 취업시절에 원형탈모를 시작으로 해서 중간중간 머리가 빠지는 증상... 여러 동네피부과를 가보면서 '이정도는 탈모는 아니다', '의사인 나도 이정도는 빠진다' 등등 여러말을 들으며 지내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작년 가을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른거에요. 그냥 머리를 만지기만 해도 우수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너무나공포에 떨었던 것 같아요. 가을이니 털갈이 시즌이다.... 이때 환절기여서 머리 다 빠진대...라고 말하는 주변사람들의 위로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아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대학병원에 가볼려고 전화도 했는데 이미 예약자가 엄청 밀려있다는 이야기에 직장인블라인드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 탈모해답... 직장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