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옆머리 탈모 빨간두피 열 진정 라우쉬 헤어토닉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만난 오빠가 집에서 올백을 하고 있으니 옆머리가 왜이렇게 빠졌냐는거에요 ㅜㅜ

 

제가 이미 탈모에 관해서 장황하게 글을 썼었지만...

샴푸를 할때마다 너무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방문한 피부과에서 지루성두피염일뿐 의사쌤이 탈모 아니라고 해서 ...

믿고 받아온 약도 안먹고 샴푸도 제대로 안쓴걸 후회를 했지요. 걱정하며 두피를 만져보니 열이 제대로 느껴지는 거에요.

 

우선 유투브에서 탈모영상을 찾아보았는데요. 두피에도 수분을 채워줘야 한다고 하신 분이 계셨어요.

'호기심 라라' 분이요. 그분께서 추천하시는 제품이 '유세린 더모 카필레르 두피 진정 토닉' 이였는데요. 직구를 해야만 하더라구요.

직구를 하면 저렴한듯 했으나 이렇게 두피가 빨간것을 알고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에 기다릴 시간은 없죠. 당장 써야 안심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올리브영에서 봤던 라우쉬헤어토닉를 검색 해보고 바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전반적으로 패키지와 상자모두 초록색이여서 첫 인상부터 괜히 마음이 진정되더라구요. 라우쉬는 스위스브랜드로 두피케어 전문브랜드라고 하구요. 제품패키지에도 천연허브성분이 두피의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 해 준다고 씌여있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고 두피에 대고 바르시면되는데요. 이게 뚜껑 조임으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그걸 몰라서 바르다가 줄줄줄 흐르는 대참사를 겪기도 했습니다.

 

바르고 나니 바로 시원한 쿨링감을 줘요.

그래서 간지러운 부분이랑 열감이 느껴지는 부분에 발라주고 손으로 톡톡 두들기며 흡수를 시켜주고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두피가 시원해지고 허브양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릴랙싱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3일동안 사용하면서 제 두피사진을 남겨놓아 보았는데요.

 

 

첫번째 사진은 첫날 사용 전, 두번째 사진이 이튿날사진인데요. 조금 완화 된 느낌이 들긴 했어요. 마지막 사진이 오늘 회사에서 찍은 3번째 사진인데요. 진짜 두피가 진정된게 보이지 않나요?

 

저도 이렇게 무엇인가를 바르면서 데일리로 체크해보긴 처음인데 조금 놀란건 사실이에요. 작은용량 회사에 두고 수시로 바르신다는 분의 후기도 봤는데 확실히 두피진정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두피가 깨끗해진데는 어제 쓴 '클로벡스액'도 한몫을 한 것 같구요.

 

저도 제 두피를 이렇게 매일 관찰하는 날이 올줄이야. 마이녹실을 열심히 발라줘서 그런지 잔머리가 중간중간 올라오고 있는데요. 예전같았으면 지저분하다고 빨리 볼륨매직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텐데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주변사람들이 머리숱 없는걸로 그리 안보인다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이게 또 두피를 직접 위로 찍어보니 정말 가르마가 촘촘하지 못한것이 느껴져요. 정말 두피 관리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ㅜㅜ

본인에게 잘 맞는 탈모완화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예방 합시다!

여자탈모 두피건강 진단 추천, 마리끌레르 에디터 헤드스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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