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알아보고 대출까지 받고 한달하고도 열흘이 걸렸다. 이사는, 그리고 목돈이 들어가는 전세집을 알아 본다는 것은 에너지가 참으로 많이 들어가는 일이였다. 이래서 사람들이 다 내집, 내집... 내집장만을 목표로 사는 것이겠지. 이사 당일날 중요한 것은 시간이였다. 집주인의 경우 나에게서 들어온 돈을 가지고 전 세입자에게 돌려주어야 했고 전 세입자분께서도 그 돈을 받고 새로 이사할 집에 이사를 가야 했기에. 집주인, 전세입자분이 집을 비워주는 시간등이 다 맞아야 했다. 그래서 이사하는 날 공인중개사분, 집주인, 전 세입자, 전 세입자의 새로운 집주인, 전 세입자 집주인을 다 만났다는. 집을 계약하는 날에는 등기부등본 재 확인, 1차계약금 제외 나머지 잔금 입금, 번호키 외 에어콘등의 리모콘 전달등을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