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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집구하기] 실제 가계약 후기! ( 부동산에서 오는 모든 문자는 지우지 말자!)

my_happiness 2019. 8. 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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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계약금을 일부 날리는 해프닝을 겪고서는,
결국 제일 처음 보았던 이수역에 있는 오피스텔을 계약하기로 했다.

단, 처음 맘에 들었던 층은 앞선 글에서 언급했지만
기존 세입자가 이사를 가지 않겠다고 해버려 취소가 되었고
다른 층에 있는 방을 계약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방은 직접 보기 전부터
공인중개사 분이 다소 더럽다... 라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실제 보았을 때...
전 세입자분이 청소를 거의 안하고 사신 것 같고
벽지는 너무 오래되었는데, 무엇을 그리 붙이고 사셨는지 너덜너덜.

그래서 고민을 하는 나를 보고
공인중개사분께서 집주인분께 도배를 해 주는 조건로 협의를 다시 해 보겠다고 하셨고
긍정적인 소식을 들려주셨다.

" 집 주인분이 도배 해 주신대요! "

" 아 정말요? 그럼! 제가 그 집 할께요! "


전화를 끊고 나니 바로 받은 문자 한통.
기존 용산 오피스텔을 계약할 때도 이와 같은 문자를 받았지.

나는 한번의 실수가 있었기에 괜한 불안한 마음이 들어
가계약금은 아래 문자의 2백만원이 아닌,
1백만원만 입금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이 또한 오케이 하고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저 도배해주는 조건! 이란 문구가 
향후 중요하게 작용 될 줄 몰랐다.

절대 계약하고 이사하기 전까지 절대 이 문자를 지우지 말것!
향후 문제가 생겼을 때, 구두가 아닌 이런 하나하나들이 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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